현금영수증 정보 잘못적으면 바꿀 수 있을까? > 금융 상식

현금영수증 정보 잘못적으면 바꿀 수 있을까?

현금영수증은 직장인들에게는 연말정산을 위해 꼭 필요하고, 사업자들은 지출증빙 용도로 필요합니다. 

그런데 간혹 잘못된 용도로 발급받아 난처한 경우가 생깁니다. 

이렇게 잘못 받은 현금영수증을 원래 목적의 용도로 바꾸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현금영수증 발급의 용도

현금영수증은 보통 두 가지의 용도로 발급하게 되는데요. 

보통은 연말정산에서 소득공제를 받기위해 현금영수증을 발급 받습니다.

이 외에도 사업자들의 비용처리를 위한 지출증빙용으로도 현금영수증을 발급 받습니다.

사업을 하시는 분들은 매출에서 비용을 뺀 나머지에 세금을 내기 때문에 

이 비용을 인정받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그렇다 보니 현금을 사용한 지출에서는 꼭 현금영수증을 받으시는게 유리합니다. 

그래서 현금영수증 발급 시 소득공제 용도로는 보통 전화번호를 사용하게 되고,

지출증빙 용도로는 사업자등록번호를 사용하게 됩니다. 

현금영수증의 용도 변경

현금영수증 발급 시 용도에 맞게 발급 받아야 하는데 가끔 잘못 받는 일이 생깁니다.

보통은 소득공제용으로 발급받기 때문에 따로 요청하지 않으면 전화번호로 입력되어 지출증빙을 받아야 하는데 

특히 초기 사업자의 경우 소득공제로 잘못 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경우들이 있다보니 국세청은 현금영수증의 용도를 변경해 주기도 합니다. 

소득공제용으로 끊긴 걸 지출증빙용으로, 지출증빙용으로 끊긴걸 소득공제용으로 바꿔주는 겁니다.

지출증빙용에서 소득공제용으로 변경하는 방법

이 경우는 홈택스 홈페이지에 상단 조회/발급 메뉴에서 현금영수증 사용내역 조회로 하시면 됩니다. 

이때 사용내역이 소득공제에서 조회가 되면 소득공제로 발급이 된 것이고 지출증빙에서 조회가 되면 지출증빙으로 발급이 된 것입니다. 

이후 변경을 해야 한다면 현금영수증 수정 - 소비자용으로 용도변경으로 들어가서 

해당 현금영수증을 체크하시고 변경하기를 눌러주면 간단히 해결됩니다. 

소득공제용에서 지출증빙용으로 변경하는 방법

이 경우 세무서와 직접 연락해야 하는데 절차는 아래와 같습니다.

1. 관할 세무서에 통화하여 용도 변경을 문의한다.

2. 업무 담당자가 확인 후 필요서류를 요청하면 팩스로 보내준다.

3. 하루 이틀 후 홈택스에서 해당 현금영수증이 지출증빙용으로 전환되었는 지 확인한다. 

이때 통화해야할 세무서는 나의 사업장 관할 세무서가 아닌 현금영수증을 발급한 구매처 관할 세무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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